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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상구 (2011-04-11 17:25:33, Hit : 3584, Vote : 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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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 해야 하는가...
기술을 조합하라. 창업자코스에서 가장 먼저 배워야 하는 것은 스스로를 가치있게 만드는 방법이다. 보통 학생이 특정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기술을 어느 수준까지 잘하게 되는 것은 쉽다. 미미한 예술적 재능, 기본적인 글쓰기 능력, 보통 수준의 유머감감과 약간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나는 만화가로 성공할 수 있었다. 이 네 가지 기술을 조합함으로써 ‘딜버트’ 시리즈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세상에는 나보다 뛰어난 예술적 능력, 글쓰기 솜씨, 유머감각, 사업경험을 가진 사람이 얼마든지 있지만 이러한 능력 모두를 한 사람이 적정 수준으로 갖추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바로 이렇게 가치가 창조되는 것이다.

실패를 하되 도약의 기회로 삼아라. 모험을 할 경우에는—그리고 모험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실패하는 경우가 십중팔구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실패를 하면서도 대가를 받고, 실패경험을 차후 유용한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다. 나는 첫번째로 취직한 은행에서도, 두번째로 취직한 전화회사에서도 실패했다. 하지만 내가 이들 직장에서 배운 기술 다수가 만화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얼마나 폭넓게 적용가능했는지는 놀라울 정도이다. 학생들은 실패가 장애물이 아니라 과정이라는 사실을 배워야 한다.

움직임을 찾아라. 대학교 4학년 때 나는 지도교수에게 은행가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다. 교수님은 은행업에서 가장 많은 혁신이 일어나는 곳을 찾아서 그곳으로 가라고 말했고 나는 그 조언을 따랐다. 은행업에서 실패하기는 했지만 교수님의 조언은 여전한 진리이다. 움직임이 일어나는 곳으로 가라. 거리는 당신의 적이다.

행운을 끌어당겨라. 행운을 직접 조종할 수는 없지만 행운이 당신을 쉽게 찾을 수 있게 경력을 관리하는 것은 가능하다. 성공하려면 일단 무언가를 해야 한다. 그리고 아마 90%의 경우에 그렇듯이 잘 안 된다면 다른 길을 찾아라. 행운은 움직이는 사람들을 찾는다. 우리 신문 독자들은 이게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십대에게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두려움을 극복하라. 나는 대학에서 연설수업을 들었고 회사를 다니면서도 연설수업 몇 개 더 들었다. 이런 훈련은 사람들 앞에서 긴장을 감추는 데 특히 도움이 되었다. 그 후 나는 데일 카네기 코스를 수강했는데 이는 인생을 바꾸는 경험이었다. 데일 카네기 기법은 발화기술을 완전히 무시하고 대신 군중에게 말하는 것을 즐기는 경험을 전수한다. 수 년 동안 나는 수백 명의 청중에게 연설을 했고 매순간을 즐겼다. 데일 카네기 기관을 광고하자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공포와 수줍음을 열정으로 대체하는 훈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모든 창업자가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단순명료하게 글을 써라. 나는 중언부언을 피하고 직접적인 글을 쓰는 법을 가르치는 2일 과정의 비지니스글쓰기 코스를 수강한 적이 있다. 단순함은 아이디어에 위력을 발휘한다. 이러한 예를 보고 싶다면 스티브 잡스나 워렌 버핏의 글을 읽어 보아라.

설득의 기술을 익혀라. 창업과정 학생은 심리학, 영업, 마케팅, 협상, 통계, 심지어는 디자인을 포함하는 모든 형식의 설득기술을 익혀야 한다. 보통 이런 기술은 여러 학문에 흩어져 있기 마련이다. 창업과정 학생들에게 이런 기술을 하나로 묶어서 가르치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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